•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랏빛으로 물든 순창 양지천 '꽃잔디' 장관

등록 2024.04.15 18:20:40수정 2024.04.15 19:20: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랏빛 꽃잔디로 화려하게 물은 순창읍 양지천. *재판매 및 DB 금지

보랏빛 꽃잔디로 화려하게 물은 순창읍 양지천.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경천·양지천의 기적'이 양지천에 화려한 꽃잔디로서 장관을 연출하며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현재 순창읍 양지천변은 43만본의 꽃잔디가 만개, 밝은 보랏빛으로 물들며 군민들에게 생활 속 친수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천과 양지천은 순창읍을 관통하는 하천으로 아침·저녁 군민들이 산책코스로서 애용하는 곳이다.

군은 경천·양지천 개발을 통해 순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자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양지천 산책로 신설, 음악분수대 조성, 산책로변 꽃길 조성 등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가을 43만본의 꽃잔디를 양지천 제방 1,4㎞ 구간에 식재했고 그 결실이 올봄 벚꽃과 함께 화려함 모습으로 깨어났다.

꽃잔디의 개화는 4월 한 달간 지속되며 이 기간 양지천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순창군의 문화적 자산이자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강화할 전망이다.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순창읍의 중심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주민들과 관광객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순창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그동안 방치되었던 양지천에 올해 봄부터 꽃잔디가 화려하게 피어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이나 추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군민 모두가 손잡고 놀러 올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